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바랑인 친위대 (문단 편집) === 활약 === 사실 이들이 이름을 날린 대규모 '[[전투]]'는 얼마 없다. 그럴 만한 것이 황제의 친위대인데, 이들이 참전할 정도로 큰 회전이 쉽게 안 터졌기 때문.[* 물론 수백 정도의 소수 바랑기안을 황제가 직접 장군들에게 파견해 싸우게 하거나 분견대를 성에 주둔시켰다거나 하는 얘기들이 흔한 걸 보면 그냥 장식은 절대 아니었다.] [[바실리오스 2세]]가 결정적인 승리를 거둬 내전을 종식시킨 계기가 된 아비도스 전투나 [[요안니스 2세]]가 페체네그족을 격파한 [[베로이아 전투]] 정도[* 짐마차를 방패삼아 활과 화살을 보관해두며 [[스웜 전술]]을 구사하며 격렬하게 저항하는 페체네그족들을 바랑인 친위대 480명이 요안니스 2세와 돌격해 두꺼운 사슬갑옷으로 페체네그족의 화살을 튕겨내며 양손도끼로 짐마차를 부수고 페체네그족들을 도륙내어 페체네그족에게 결정적인 타격을 주었다.]. 하지만 참전한 전투마다 상당히 강한 인상을 주었는데, 칸나이 전투[* 천 년도 더 전인 [[한니발 바르카]]가 [[로마군]]을 격파한 전투와는 다르다.]에서도 바실리오스 보이오안니스와 바랑인 친위대를 파견하여 노르만 기사대를 격파했다. 이들은 [[만지케르트 전투]]에서 목숨 걸고 싸워서 튀르크군에게 막대한 피해를 주었으며 4차 십자군 때도 용맹하게 저항했다고 한다. 이들이 치른 전투 중 가장 유명한 전투는 아이러니하게도 바랑인 친위대가 패인을 제공한 [[디라키움 전투]]다. 이 전투에 투입된 바랑인 친위대는 [[윌리엄 1세]]가 이끈 노르만인의 잉글랜드 정복 과정에서 숙청을 피해 살아남은 앵글로색슨 전사들로 구성되었다고 전한다. 이들은 어찌나 전투의지가 충만했던지 석궁 집중사격을 맞으면서도 전열을 유지하며 전진했고 당대 최고의 충격기병 집단인 노르만 기사대의 돌격을 정면과 측면으로 연이어 받고도 모조리 씹어먹고 패퇴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중세 기병을 맞상대할 수있는 최초의 보병이었던 스위스 할버드병과 스코틀랜드 파이크병이 등장하기 200년도 전의 일이다. 그마저도 스위스 할버드병과 스코틀랜드 파이크병이 산악지형과 습지지형에서나 전력을 냈던걸 생각하면 가히 전쟁사에 길이남을 전설적인 무용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쫓기며 패주하던 노르만 기사들이 기스카르의 아내이자 당대의 여걸 시켈기아타의 대갈일성에 재집결하여 반격을 가하자 밀리게 되었고 결국 그들은 근처 성당에 들어가 저항한다. 그러자 로베르 기스카르는 성당에 불을 질러 이들을 불태워 죽였다. 귀중한 정예부대를 통째로 잃은 [[알렉시오스 1세]]는 로베르의 공세를 버티지 못하고 패퇴하고 만다. 이들의 전투 스타일을 확실히 알 수는 없지만, 남아있는 자료들을 보면, 자신들의 고향인 북유럽과 잉글랜드에서와 같이 엘리트 보병으로써 전투에 임했을 확률이 높다. 많은 역사가들이 흔히 '''펠레키포로이 바르바로이(pelekyphoroi barbaroi)''', 즉 '도끼를 진 야만인'이라고 묘사했던 만큼 [[배틀액스]]와 [[아밍 소드]]로 무장했을 것이다. 그러나 황실 근위대라는 특징상 마상에 올라서 전투를 했다는 기록도 흔하게 등장한다. 상기한 베로이아 전투에서도 처음에는 기병들과 돌격했다가, 황제가 하마 전투를 지시하자 내려서 전진했다는 묘사가 나오고, 훗날 [[4차 십자군]] 당시에도 말을 타고 성벽 위를 돌아댕겼다는 라틴인들의 기록이 있다. [[용기병|아마도 기동을 위해 말을 타다가 전투 시엔 하마하는 경우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들이 1400년대까지 기록에서 등장했기에 1453년 [[제20차 콘스탄티노폴리스 공방전]]으로 콘스탄티노폴리스가 함락되고 동로마가 멸망할 때까지도 남아있었을 것으로 보고있다. 하지만 후기의 동로마가 군사적으로 튀르크나 서유럽의 영향을 많이 받은 만큼 흔히 떠올리는 도끼를 들고있는 모습과는 많이 다른 형태를 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